◆…[사진=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53명으로 늘어났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미주 1명, 유럽 1명, 기타 3명(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이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5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7명,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서울지역 사례 1명이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 7명과 확진자의 접촉자가 10명이고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서울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12시까지 클럽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18세 이하는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127명, 여성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