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2020년 종합소득세 신고가이드]

⑤'모두채움신고서' 받은 납세자 신고방법은?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 2020.05.22 07:10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납세자들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한 신고서를 받는다. 수입금액(과세자료 등)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신고서에 모든 항목이 미리 채워져 있는 '모두채움 신고서'다. 올해 종합소득세(2019년 귀속) 신고·납부에 앞서 국세청은 약 243만명의 영세사업자에게 이 신고서를 보냈다.

불과 몇 년까지만 해도 단일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만 이 신고서를 받아볼 수 있었는데, 작년부터 2개 이상의 사업장을 갖고 있는 납세자도 이러한 세정배려를 받고 있다.

신고서엔 기장의무, 수입금액 명세, 각종 공제 가능한 항목 등 신고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들어가 있다. 본인공제 이외에 배우자, 자녀공제까지 적용돼 납부할 세액을 계산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 신고서를 받은 납세자는 단순 확인절차만 거치면 ARS를 통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세금을 신고할 수 있다. 단, ARS이용 땐 신고서에 반영된 내용에 수정사항이 없어야 한다. 고칠 부분이 있다면 홈택스나 팩스·우편을 통해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조세일보

◆…(자료 국세청)

ARS 신고는 안내음성만 잘 듣는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우선 종합소득세 신고(1번)을 누른 이후 안내문에 명시된 개별인증번호(8자리+#)에 이어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7자리+#)를 입력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ARS신고는 세액에 변동이 없어 그대로 신고하는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멘트가 나오는데, 납부할 세액(또는 환급세액)이 맞는 경우에 1번(틀린 경우 2번)을 누르면 된다.

2번을 선택했다면 '확정신고 기간 내 홈택스 또는 서면으로 신고해달라'는 안내음성이 나온 뒤 서비스가 종료된다.

마지막은 납부(또는 환급받을)할 가상계좌를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조세일보

◆…(자료 국세청)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라면 보이는 ARS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앱)를 통해 세금 신고를 마치는 게 편할 수 있다. 안내음성과 함께 터치방식 이미지 메뉴가 제공된다. 보이는 ARS는 국세청 홈택스 앱이나 홈쇼핑, 은행 등 보이는 ARS를 지원하는 앱(58개)이 하나라도 설치되어 있으면 된다. 

동봉된 회신용 봉투에 서명한 신고서를 넣어 다시 세무서로 돌려보내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는 고령세대는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세금신고를 마쳤다면 홈택스에서 간편 결제(앱카드, 페이코, 삼성·카카오·네이버페이 등)나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땐 납부액에 대해 한도는 없다. 단, 납부대행수수료가 0.8%(체크카드 0.5%) 붙는다. 자진납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로 이용한다면 이체 수수료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소득세 환급대상자(납부할 세액보다 미리 납부한 세액이 많은 경우)는 신고서에 기재한 계좌로 6월 23일 이전에 환급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두채움 신고서를 받은 납세자는 세액까지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동봉돼 있고, 해당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