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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들다" 삼성전자 등 관세 납기연장 요청…"적극 검토"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20.05.22 12:06

수출입 기업들 관세 납기연장, 증빙서류 간소화 건의

정기 기업심사 탄력적으로 운용해 달라 당부

-관세청, 경제활력 제고 수출입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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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관세청장이 2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개최된 'FTA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산업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수출입기업들이 노석환 관세청장을 만나 자동차·정유·항공 분야에 세정지원 등 정부의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며 관세 납기연장과 증빙서류 간소화 제출 등을 건의했다.

2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경제 활력 제고 수출입기업 간담회에서 노석환 관세청장은 국내 주요 수출입기업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대한한공, 쌍용자동차, 팔도, 한국지이초음파, 쿠쿠홈시스, 인테그리스코리아, 비와이씨, 아세아도, 코리아센터, 조양국제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관세 납기연장과 관세환급 증빙서류 간소화 ▲정기 기업심사 탄력적 운용 ▲FTA 활용을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 요청 ▲모바일 보세운송시스템 도입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FTA, 통관, 심사 등 관세행정 분야에 걸쳐 건의를 이어갔으며, 노 청장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청장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과 장기화에 대비해 관세청이 가능한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수출입기업들의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어 "수출 현장의 동향과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관세행정 개선에 활용 하겠다"며 "관련 부처 및 수출 지원기관과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본부세관 등 6개 세관에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업들이 요청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원부자재 등 긴급물품의 신속한 수입통관 절차 시행 ▲원산지증명서(C/O) 수취 지연 지원방안 마련 ▲관세조사 유예 ▲긴급 항공운송물품 관세인하 등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업과 국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세행정 개선방안을 수렴해 관세행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행정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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