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투명성과 책임성 높이는 데 주력할 것"
"실무와 밀착된 연구 및 교육 확대"
차기 학회장에는 고종권 한양대 교수 선출
◆…백태영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회계학회 새 학회장에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한국회계학회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가 오는 7월부터 1년 간 임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22일 취임 소감을 통해 "새로운 학회장으로서 사회와 경제의 투명성과 회계책임성을 높이는 사업을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실무와 밀착된 연구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백 교수는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관리회계학회장 등을 지낸 백 교수는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재무회계선진화위원 등을 역임하며 이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종권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한편, 이달 치러진 선거에서 한양대 경영학부 고종권 교수(사진)가 제40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고 교수는 백 교수에 이어 내년 7월 1일부터 임기를 맞는다.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회계학 전공)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회계사로 7년 여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고 교수는 회계학연구, 세무학연구, 증권학회지 등 국내외 학술지에 40여편의 논문을 기고한 바 있다.
지난 1973년 발족한 한국회계학회는 한국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발전과 회계학도의 건전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회계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 프로필]
▲ 서울대 경제학과 ▲ UC버클리 경영학 박사 ▲ 한국관리회계학회장 ▲ 회계경쟁력강화위원장 ▲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 제 39대 한국회계학회장
[고종권 한양대 교수 프로필]
▲ 서울대 경영학과 ▲ 서울대 경영학과 박사(회계학전공) ▲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한국세무학회 부학회장 ▲ 제 40대 한국회계학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