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KLPGA 챔피언십 대회의 'U+골프'를 통한 관전자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2개 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로 진행된 경기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인 까닭에 팬들의 관심은 높았지만, 관람객(갤러리) 없이 치러져 그린에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은 온라인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U+골프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었으며 U+5G 고객은 휴대폰과 TV를 통해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 영상, 인기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5G 코스입체중계 등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특히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는 일 평균 경기 중계시간이 6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시청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로 시청한 연령층은 4554세대였지만 모바일 환경이나 채팅·앱 서비스에 익숙한 3544세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55세 이상 세대는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낮았다. 많이 시청한 지역은 경상남도 함안군이었다.
실시간 채팅도 인기를 끌어 KLPGA 챔피언십 독점중계 기간에는 1,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채팅에 참여해 2만 건이 넘는 글을 남기며 해설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