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홈페이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고양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쿠팡의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물류센터 전체가 폐쇄됐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 측은 "A 씨가 이달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 씨의 확진 판정을 직원들에게 알린 뒤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물류센터에는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물류센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