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T의 스마트홈 출입보안 시스템 소개자료 표지.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안면인식 기술 활용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을 통한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CVT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플랜에이치는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투자, R&A연계,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대상인 CVT는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 중인 업체로 한 번에 여러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식률 증대 등의 기술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향후 이 기술을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 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달 CVT는 플랜에이치의 도움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중기부 R&D 자금 5억원,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글로벌 진출 자금 최대 1억원 등 약 7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1인 가구 증가, 비대면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플랫폼이 아직 부족하다"며 "CVT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