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문창배 LS메탈 노조위원장(왼쪽)이 영업사원에게 빵과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LS계열 동관·스테인리스관 제조 전문 기업 LS메탈의 노동조합이 서울 LS용산타워를 찾아 임직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LS는 지난 28일 LS메탈 장항공장에서 근무하는 문창배 노조위원장과 간부진이 LS메탈 본사를 방문해 영업사원과 본사 임직원에게 빵과 음료를 전달하면서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힘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세계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LS메탈 주요 제조 품목인 동관의 수요가 전년대비 20%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일주일씩 공장 휴무가 필요한 가운데 회사와 노조는 노사 상생의 정신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문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감과 물량이 줄어 걱정이 크다"면서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힘들지만 기업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사원들이 조금 더 힘을 내 일감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고 공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