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철도 개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 개선은 큰 호재로 평가되는데 서울에서 경기·인천지역으로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새 노선이 뚫리면 일대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변방 취급을 받던 수도권 서남쪽 등 서해안 일대에도 철도 개발 바람이 불고 있어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말한다.
◆…'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 이미지. 사진=서희건설
이러한 가운데 '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가 서해안복선전철 개발 수혜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 사업지는 화성시청역(가칭) 서해안복선전철과 신안산선(예정) 이용 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77번국도, 송산마도 IC, 제2외곽순환도로 화성IC(개통예정), 313번 지방도로 등도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000여세대 대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3.3㎡당 700만원대의 공급가가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조건도 적용될 계획이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남양초·중·고, 동양초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초등학교 건립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안에는 예술 조형물, 바닥 분수, 커뮤니티 광장과 조화원, 건강쉼터, 배드민턴장, 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될 계획으로 헬스, 요가, 에어로빅 등 피트니스센터와 키즈센터, 실버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사업지 인근에는 화성시청이 위치하며 중심상업지구 내 편의시설, 단지 안팎 자연·휴게 공간 등도 입지적 조건에 포함된다.
단지는 대지면적 12만 9614.00㎡, 연면적 37만 9334.7603㎡로 17.25%의 건폐율과 198.49%의 용적률로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23~26층, 27개동, 전체 2329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64·76·84·118㎡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지상 160대, 지하 2850대, 근린생활시설 39대 확보로 예정됐다.
타입별로 64㎡는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구조로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ㄷ'자형 주방으로 동선이 확보된다. 76㎡의 경우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팬트리가 제공되고 84㎡타입은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단지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돼 시공사 선정·토지 매입·입주 등 전 과정을 관리해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면서 특성상 청약통장과 순위 상관없이 조합원 자격이 되면 계약 가능하다"며 "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는 지역주택조합인 만큼 조합원 자격만 충족되면 청약통장이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시공을 맡은 서희건설은 오랜 노하우와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주목받는 지주택 전문 시공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는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