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대표 구현모)가 KB손해보험에 보험 계약자의 연계정보(CI)와 통신 3사의 최신 이동전화번호 정보를 연결해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보험 계약자의 연계정보(CI)는 본인확인 기관에서 부여하는 개인식별정보로 88 Byte의 영문자와 숫자로 구성된 비식별화 암호화 코드로 KT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해보험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보험 계약자의 권리 변동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로 된 등기우편을 사용해왔으나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부정확한 주소 등 사유로 모든 고객에게 통지문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모바일 통지 서비스가 도입되면 모든 가입자에게 시간과 주소에 상관없이 정확한 통지문 전달이 가능한 것은 물론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고 본인만 통지문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 또한 향상된다.
향후 서비스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 종이사용 감축으로 인한 환경 편익과 함께 고지서 수령 시 대면접촉이 필요 없어 언택트를 권장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