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앞에서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 김규화 부사장(앞줄 가운데)과 유튜브 채널 자이TV에 출연 직원들이 실버버튼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지난달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업계 처음으로 구독자 10만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채널을 대상으로 공식 인증하는 기념증서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채널 중 처음으로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자이TV는 이달 들어 11만명도 넘어섰다. 누적 조회수도 약 1000만회를 기록했다.
GS건설은 보수적 이미지가 강하고 아파트가 일반 소비품대비 상대적 고가의 상품인 만큼 콘텐츠 소비 연령도 제한적인 건설업계에서 실버버튼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개인 채널이 아닌 홍보성 콘텐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기업 브랜드 채널이라 구독자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자이TV는 단순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이 부동산 생활 전반에 있어 궁금한 세법, 청약 주의점, 인테리어 팁 등을 다양한 영상으로 풀어냈으며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예능 형태 토크쇼 부동산 왓수다도 기획해 운영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유튜브 사용량이 높아지고 5G 상용화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등 트렌드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