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 쉼터 등

◆…[사진=구로구청 블로그]

구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8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부화당)를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구로구 54번 확진자의 거주지가 남부순환로 1307에 위치한 중국동포쉼터로 밝혀져 해당 거주지의 거주자와 교회관계자 등 36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신도림동에서 계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는데 앞서 확진 받은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로구청은 “중국동포교회 신도 150여명(쉼터 거주자 포함)의 명단도 확보해 전원 검체 검사할 예정”이라며 “동선 등 추가 정보는 역학조사 후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