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부터), 김사석 토우건설 대표, 임영문 SK건설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 10일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토우건설, 충북도,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6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김사석 토우건설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토우건설은 투자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139만 5591㎡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부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이 지나며 청주국제공항도 인근에 위치한다. 산업단지 준공 시 3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1조 184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임 SK건설 사장은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