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대만 청화텔레콤(中華電信, 대표 천밍슬)과 5G VR 콘텐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올해 홍콩 텔레콤, 일본 KDDI에 이어 4번째로 5G 콘텐츠 수출액은 1000만 달러에 달하며 U+VR은 3D 입체, 4K UHD 화질로 K팝 공연, 게임,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 개 이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청화 텔레콤에는 K팝 중심 VR 콘텐츠 180여 편과 멀티 뷰 등 5G 기술이며 계약은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비디오 컨퍼런스 콜 형태로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체결되었다.
오는 7월 5G 상용화를 앞둔 대만은 청화 텔레콤을 비롯해 타이완 모바일, FET(Far EasTone) 3개 사업자가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청화텔 레콤은 모바일과 인터넷, 기타 유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만 최대의 통합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1월 상품 및 기술개발 관계자를 LG유플러스에 파견, AR/VR 콘텐츠 체험, 5G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청화 텔레콤은 대만 5G 시장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로 KPOP VR 콘텐츠를 선정, 자사 5G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콘텐츠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제작된 5G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KPOP 콘텐츠도 지속 업데이트하여 추가 제공할 예정으로 청화 텔레콤이 최상의 5G 서비스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다양한 VR 노하우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