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 변동 현황.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100선으로 밀리고 있다. 장중 21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47포인트(3.47%) 급락한 2101.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54포인트(4.07%) 급락한 2088.24에 거래를 시작 후 대체로 2090~211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5~6%대 폭락했다는 소식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이 166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75억원,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 293억원, 연기금이 227억원을 사고 있다. 투자신탁과 보험은 각각 230억원, 12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2300원(4.24%) 하락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600원(4.07%) 내린 8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4.60포인트(3.24%) 내린 732.46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