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랑구청 블로그]
중랑구 소재의 다중이용 운동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3일 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32번 확진자는 묵1동에 거주하는 39세 여성 A 씨로 중랑구 24번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인 '크로스핏블루라군'에서 동시간대에 운동을 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2일 자가격리 해제 전 선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청은 “24번 확진자와 함께 오전시간대에 운동한 29명에 대하여 지난 11일 1차 검사를 한 결과 25번 확진자와 28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시간대 운동한 55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크로스핏블루라군 관련 타지역 거주자 중에서는 노원구 43번 확진자와 강원도 철원군 11번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크로스핏블루라군' 사례를 계기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관리, 신속한 선별검사, 자가 격리자 확인 등을 통해 구민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