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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수십억 과징금 철퇴 '쾅'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 2020.06.24 17:58

에스엘, 과소·과대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최대주주에 자금 대여 사실 미기재
금융위, 제12차 회의에서 과징금 부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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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에스엘(주),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두 회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는 24일 열린 제12차 회의에서 두 회사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보고서의 중요사항 거짓기재를 사유로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엘은 2016~2017년 매출처의 단가인하 압력을 우려해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했으며,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했다.

또 에스엘은 해외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의 가산할 일시적차이에 대한 이연법인세부채를 인식함에 있어서 외국납부세액공제 효과를 반영하지 않아 이연법인세부채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운송용 타이어 유통업체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은 2018년 2월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 A씨의 증자자금 60억원을 회사의 자회사를 통해 대여했음에도 연결재무제표 주석에 이를 미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회사의 비용을 자회사에 계상하는 방식 등으로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금융위는 "에스엘 회사에 17억8470만원,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에 1억784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스엘은 감사인 지정 3년과 담당임원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조치를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는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에 20억원의 과징금 부과하고 담당임원 해임권고, 검찰고발(회사, 전 대표이사 등 3명)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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