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데 교통환경이 잘 갖춰진 지역은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데다 인구 유입으로 수요층이 확보되며 그로 인해 도시산업 발전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평가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뛰어난 교통요건으로 철도 교통을 꼽는다. 최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인 경기권 지역들이 반사효과 받는 가운데 서울과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확충 예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개통한 김포 골드라인이나 올해 개통을 앞둔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과 같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지역의 거리를 대폭 좁혀줄 노선이 개통되는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김포 골드라인이 개통한 가운데 8월 김포시 전체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9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 골드라인 개통 이후 매매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 3월 기준으로 3.3㎡당 평균 966만원으로 16만원 올랐다. 김포 골드라인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평가되는 운양동의 경우 개통 전 1079만원이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1124만원으로 상승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규제지역들은 이미 포화상태인데 그 때문에 다소 물리적거리가 멀더라도 서울로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 지하철 연장선이나 신규 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는 김포, 하남 등 지역과 연장이 예정이 되어있는 양주, 남양주 등은 서울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조감도. 사진=주식회사양주옥정피에프브이·디에스종합건설㈜
이런 가운데 7호선 연장선 등이 계획된 양주 옥정신도시에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옥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옥정역 7호선 연장선을 통해 3정거장이면 서울에 도달 가능해진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GTX C노선 덕정역도 인근에 예정됐으며 회암~노원역까지 이어지는 BRT의 개통도 계획됐다. 이밖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도 단지와 인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양주 테크노밸리가 2022년 착공 예정으로 직주근접 배후주거지 입지도 갖추게 되며 대규모 복합센터 U-city, 옥정중앙공원, 규율공원 등도 인근 인프라를 구성한다.
신설예정 초·중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하게 되며 양주유치원, 옥정초중, 천보초, 옥빛초, 옥정1고등학교(21년 3월 개교 예정)도 가깝다.
주식회사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시행)이 양주 옥정신도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2~104㎡ 804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커뮤니티 시설로 북카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맘스스테이션 등이 계획됐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