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경제 위기라는데 주가는 상승? IMF 자산가치 조정 위험 경고

조세일보 / 형수경 기자 | 2020.06.26 07:29

IMF, "현재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괴리" 진단
"지속적인 괴리는 자산가치 조정으로 이어질 것"
"경제 회복에도 위험으로 작용"
"자산가치 조정으로 비은행 금융기관도 타격"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지속적인 괴리가 자산 가치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경제지표에 따르면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월 이후 35% 이상 오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과 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로 인해 위험자산 가치가 조정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사라지면 경제 회복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산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코로나19로 세계 사망자 수가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평등한 사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라 전례 없는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에도 최근 몇 달 동안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MF는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 시장 가격과 펀더멘털에 기초한 가치의 차이가 역사적으로 최고치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실제 가치보다 시장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장 심리 변화를 촉발하는 요인으로 코로나19 2차 웨이브, 추가적인 사회 불안, 통화정책 변화, 무역긴장 재고조 등을 꼽았다.

또 자산과 펀드를 운용하는 비은행 금융기관도 자산가치 조정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산 가격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투자펀드의 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24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9%로 전망하며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