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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원경희 회장 "세무사법 개정… 올해 반드시 이뤄내겠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20.06.30 17:11

20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무사법 개정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

코로나19 감염예방위해 행사 축소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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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30일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경희 회장은 "올해 1만4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세무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변호사에게 세무장부작성(기장대리)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올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무사 회원들이 단합해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이끌어내는 것과 더불어 경제전문가로서 사업자들에게 한발 더 앞으로 다가가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세무사회로 도약시키자"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장운길 부회장, 고은경 부회장, 김관균 부회장, 이대규 부회장, 박동규 상근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 감사, 남창현 감사,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도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했다.

아울러 역대 회장단인 나오연 고문, 김정부 고문, 구종태 고문, 임향순 고문, 정구정 고문, 조이창규 고문 등이 참석해 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축사를 전한 나오연 고문은 "집행부를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않아 무산되고 말았다"며 "올 한해 다시 힘을 뭉쳐 세무사법 개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세무사제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조영래 세무사 등 23명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정식 세무사 등 24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준각 세무사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백승노 세무사 등 10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은 백창선 세무사 등 30명이 수상했으며 조석현 세무사 등 7명은 법제처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경희 회장은 이승문 세무사 등 11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우수지방세무사회는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와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가 차지했다. 거북이상은 이건희 세무사 등 20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58회 정기총회 성료… 예산 189억2600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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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외빈 초청 없이 일부 회직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을 승인받고,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에 따른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회칙개정, 감사선임(남창현 감사), 임원의 보수, 회비결정의 기준설정 안건 등이 의결됐다.

회칙개정 사항은 ▲정기총회 의결권 행사 기준일을 총회소집 공고일로 변경 ▲피선거권 제한사항 명시 ▲선임직부회장 및 상근부회장 임기를 회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변경 ▲기금운용위원회 설치 삭제 등의 내용이다.

회칙 제19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임원 보수액도 승인됐는데 회장 수당은 2억원, 임원(특별)수당 1억원, 상근부회장 인건비(1인) 1억1000만원(퇴직금 별도)으로 책정됐다.

회무 자료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은 예산액 181억8900만원 가운데 159억8400만원이 집행돼 87.88%의 집행율을 보였다. 집행 잔액은 22억400만원이었으며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으로 189억2600만원을 보고했다.

원경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계속되는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해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소모성 경비의 예산절감을 위해 올해 예산은 증액 없이 전년도 예산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0회계연도 예산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회장과 임원의 대외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원을 위해 일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무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세입예산에 따르면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수입은 일반회비 9억6500만원, 실적회비 96억원 등이며 세출예산은 본회 세출이 127억9400여원, 지방회 세출이 55억5000여원으로 편성했다.

본회 세출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구비 등 사업비로 13억1800만원, 운영비 23억3600만원, 관리비 21억8000만원, 자본적 지출 2억9700만원, 예비비로 5억8000만원 등이다.

현재 한국세무사회는 3월말 현재 총 1만3646명의 회원(개업회원 수 : 1만3048명, 휴업회원 수 : 598명)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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