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오현 옵트 대표(왼쪽부터),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전인기 VPK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2일 지식산업센터 내 바이오·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첫 단계로 클린룸·에너지설비 기업인 원방테크, VPK, 옵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건설은 최근 바이오센터와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설비·층고·보안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
원방테크는 항온항습과 클린룸 시공을 담당하고 VPK가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구축한다. 원방테크 자회사인 옵트는 바이오 클린룸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SK건설은 클린룸과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고객을 사전 발굴해 초기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지식산업센터 1등 브랜드 SK V1에 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첨단형 산업공간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공간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수도권 교통 요충지의 입지 환경과 지식산업센터의 편리한 업무환경이 관련 업체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