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과일 리큐르)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소주류 판매 추세를 보면 2019년은 2018년 대비 33%, 2018년은 2017년보다 2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00만 병 이상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과일 리큐르 판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98.6%씩 성장했으며 과일 리큐르의 판매 비중은 2016년 6%에서 지난해 36%로 증가하는 등 인기를 업고 수출 효자로 자리 잡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에 출시한 과일 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은 '과일 맛 나는 맛있는 술'이라는 2030 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차별성이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현지인 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오프라인 시장 개척을 통해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는 중국 내 33,000여 개의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고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이점을 적극 활용, 알리바바와 징동 등 판매 채널을 개척해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백만 병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또한, 웨이보를 통해서도 인지도가 높은 참이슬 모델 아이유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과일 리큐르는 5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