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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미국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세일보 / 형수경 기자 | 2020.07.07 06:39

3분기 성장률 기존 전망치 33%에서 25%로 낮춰
올해 전체 성장률 기존 -4.2%에서 -4.6%로 하향조정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 지연 우려 높아져
7월~8월 소비 지출 정체 전망
9월부터 회복세 예상...내년 성장률 기존 5.8%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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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25%로 낮췄다.

올해 전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2%에서 -4.6%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망에 대해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제 재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면서 "더 엄격한 규제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제 활동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는 "신규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 비율, 병원 수용력 등이 지난 몇 주 동안 의미 있게 악화됐다"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월과 8월 미국의 소비 지출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마스크 착용과 같은 행동의 변화는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면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9월부터는 미국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는 내년에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실업률은 기존 전망치인 9.5%에서 9%로 낮아질 것으로 보았다.

하치우스는 "올해 11월의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중국과의 긴장이 계속될 것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가능성은 낮고, 기후변화와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한 국제 협력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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