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주간증시전망]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 관심 받을 듯

조세일보 / 태기원 기자 | 2020.07.10 18:48

조세일보

◆…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넘게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 박스권에서 오르고 내리고 있다. 다음주 국내 증시도 급등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21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한국판 뉴딜 정책이 지지부진한 증시 흐름을 반전시킬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책 내용에 따라 관련 수혜주들들도 시장에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가 세계 주식시장 흐름과 동조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심 경제 지표 개선,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의지는 상승 요인이지만 코로나 2차 확산, 유럽 재정정책 불확실성은 하락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음주 코스피 예상밴드로는 2130~2200선을 제시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과 그린 뉴딜을 골자로 한 중장기 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 집중될 전망”이라며 “그린 뉴딜의 경우 구체안 공개에 따라 수혜 업종 및 종목의 구체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 수소 경제 로드맵 발표, 미국 태양광 및 수소 에너지 관련주 강세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에 관심 커질 수 있는 환경”이라며 “디지털 뉴딜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확장 개념은 소프트웨어 멀티플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라며 “당초 오는 2025년까지 100 조원 이상 투입을 계획했는데, 어느 정도 규모로 발표될지가 관심사”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정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축으로 하는만큼 디지털 인프라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 인프라, 5G, 원격의료,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ITSW 를 비롯한 기존 주도주에 수혜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6일에는 7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있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75bp나 인하한데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 기조로 7월 기준금리 는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운데 깜짝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

14~15일 열리는 BOJ 통화정책회의, 16일 ECB 통화정책회의, 17~18일 EU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 결과에 따라 세계 및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2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주요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