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4·8구역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전체 사업비 5366억원 규모 대전광역시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0일 사업주간사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781명 중 4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이 372표, 83%의 득표율로 신임을 얻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대전 동구 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동, 2357가구 규모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12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동 4·8구역은 대전역과 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대전역 역세권 개발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 다수의 개발도 계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측은 "두 회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모든 요건을 갖춘 입지에 공간효율성을 높인 설계 등의 역량을 동원해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서울 동대문구 제기 1구역·홍은 13구역 주택재개발,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등과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까지 5678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