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1718가구 일반분양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상기 조감도는 추후 변경될 수 있음).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지역에 공급되는 대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4개블록, 전용면적 51~84㎡, 전체 4774가구 규모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가 들어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되는 지역이다. 수정·중원구 2개구에 모두 27곳의 도시정비사업이 계획됐으며 재개발 완료 시 약 6만가구 새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약 12만㎡ 크기 희망대공원과 성남 단대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위치하며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등이 가깝다. 이밖에 헌릉로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희망대초, 성남서중, 성남북초, 성남여중, 경기 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다.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노후 주택이 많아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이라면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단지는 오는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하며 내달 11일 이후 청약접수가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