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광역시가 송파구 60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9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광주 방문 사실을 은폐해 하루 동안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거짓 진술로 감염확산을 초래한 해당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에 따라 광주경찰청에 고발 조치했으며 구상권 청구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파구 60번 확진자는 역학조사에서 지난 12일 광주를 방문해 친인척 15명과 식사를 한 사실을 숨겼으나 방역 당국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이후 광주에서는 친인척 9명과 접촉자 2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일 하루에만 6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28명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