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지제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대림건설이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제역'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1516가구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설 모산·영신지구는 연면적 약 69만 7000㎡로 올해 입주 예정만 6000여세대에 달하며 8700여세대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도시개발지구다. 평택 고덕신도시와 주요택지개발지구 중간에 위치해 각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단지에서 SRT(수도권 고속철도)의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인접해 병점역, 천안역, 강남 수서역 등의 이동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지제역에 예정된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개통 예정)이 진행 중이며 지제역에서 안성 스타필드까지 평택 주요 택지개발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 올해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SRT 개통 후 전철, 버스, 택시 등 타 교통수단간의 환승 및 편의를 위한 평택시 복합환승센터(2021년 완공 예정)도 지제역에 예정돼 있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세아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있고 단지 앞에 평택모산초(2020년 9월 예정)도 계획됐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 모산골평화공원(예정) 등이 구성한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 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직주근접 입지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 평택 산업단지는 규모 395만㎡로 이미 가동 중인 1공장에만 약 9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2공장도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준비 중이며 3~4공장도 추가 증설·가동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3만개의 일자리와 15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평택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낸드라인 추가 구축까지 약 15조원 규모의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약 482만㎡ 면적에 투자비만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며 모두 7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작년 5월 기공식이 진행됐으며 2022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지제역은 지하철 1호선, SRT 등의 정차역인 지제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환경, 생활인프라 등 주거 3박자를 갖춰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를 희망 하는 외지인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며 "단지는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용죽도시개발구역 등 평택의 주요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삼성전자 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등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평택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평택시 죽백동에 마련됐으며 내달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