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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장 상류지역 폭우로 피해 속출...충칭서 4명 사망

조세일보 / 형수경 기자 | 2020.07.29 08:40

창장 상류지역 폭우 내려
충칭 최소 4명 사망, 주민 4300여명 대피
약 411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 발생
싼샤댐 초당 3만8,000㎥의 물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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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중국 충칭 주택가 [사진=연합뉴스]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신화통신은 28일 창장(長江ㆍ양쯔강) 상류에 폭우가 내려 충칭에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충칭은 창장 상류 지역의 대도시로 이번 폭우로 주택 700여채가 무너지고 주민 4300여명이 대피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폭우로 충징 지역에서만 2억4000만위안(약 411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둥팅호의 수위도 높아져 위에양시 청링지 지점의 최고수위는 27일 34.7m로 위험수위를 0.15m 초과한 상태다. 이는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위다. 후난성 수리당국은 27일 18시를 기준으로 이 지역에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창장 상류 지역의 폭우로 싼샤댐의 수위도 다시 치솟았을 것으로 보인다. 싼샤댐 수위는 25일 낮 12시 기준으로 158.56m를 기록한 바 있다.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싼샤댐 유입 수량은 초당 6만㎥로 최고조에 달했으며 중국 수리부는 현재 초당 3만8,000㎥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싼샤댐 붕괴설은 근거가 없다며 일축하고 있지만 중국 SNS 웨이보에는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중국 기상국은 28일 이후부터 비가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초 후베이 지역에 큰 비가 내릴 수 있지만 다른 지역은 비가 약할 것으로 전망 돼 창장 홍수 피해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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