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애플의 차기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와 관련, 엇갈린 소식이 연일 매체를 달구는 가운데 관련 부품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콘셉트 디자이너로 알려진 코미야(@komiya_kj)는 30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12 프로 카메라' 모듈이라고 주장하는 2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모듈의 카메라 배치 형태에 미뤄 이들 사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로 추정되며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 및 ToF 센서의 배열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6.1인치 프로 버전의 경우 3개의 카메라 렌즈와 센서, 그리고 플래시가 정확하게 4각 형태로 배치되고 센서와 플래시가 수직 형태를 보이는데 비해 프로 맥스 버전은 카메라가 2등변 삼각 형태이고 센서와 플래시가 수평으로 우측 카메라 렌즈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카메라 모듈의 색상에 미뤄 실버(은행) 또는 그레이(회색) 아이폰12 용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장착 시 달라질 가능성도 크다.
한편 트위터 계정 코미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애플 내부자이거나 내부자와 상당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지난 1일 5.4인치 아이폰12 프로토타입(시제품) 실물 사진과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모델별 판매가격을 공개한 데 이어 28일에는 모델별 배터리 용량과 정확한 디스플레이 크기 및 노치 사이즈, 그리고 함께 공개될 맥북 실물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30일 오전 그는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패드, 애플워치 시리즈6, 에어태그 및 에어파워는 9월 8일, 맥북과 맥북프로 13인치, 애플 TV, 에어팟 스튜디오 및 홈팟은 10월 27일 각각 공개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