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상가 임대인들이 매출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늘면서 월세를 조정해달라는 임대차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 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전체 안건(86건) 유형 가운데 임대료 문제가 28건인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6%의 수준과 비교하면 2배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임대료 감액청구와 같은 분쟁이 상권의 활기가 떨어져 매출이 적자로 돌아서게 되며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보통 이러한 상권은 유흥 위주의 상권이 많고 주변 업무시설들이 많은 경기에 민감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반면 고객유입이 지속되는 상권은 임대료 걱정이 덜하다고 평가되는데 대표적으로 라이프 상권의 경우 전 연령대가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임대료에 관한 임대인과의 마찰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상권 중 경기도 내 신흥상권에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로 주거 환경이 갖춰져 있으면서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권의 투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고양시 삼송지구의 경우 2009년 개발을 시작해 제2의 판교라 불리는데 개발 초반 주거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탓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낮았으나 점점 입주물량이 늘고 주거환경이 안정화되면서 삼송지구 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송지구에 스타필드도 위치해 타 지역 고객 수요 유입과 주변 상권 완공 뒤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삼송지구는 현재 들어와 있는 주거환경에 비해 상권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스타필드로 고객이 유입되는게 당연한 이치"라면서 "주변 상권 개발이 완료됐을 때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를 것으로 고객유입을 위한 상권 요소가 갖춰진 상권일수록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다만 삼송지구는 전 연령대 고객층을 끌어모으는 테마형 상권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러한 가운데 테마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분양 중이다. 이 사업지는 다른 상업시설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테마를 입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상권을 선보인다.
북유럽 콘셉트로 외관을 디자인하고 상가 전면에 오로라를 구현해낸다. 오로라는 북유럽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상가의 외관에 직접 연출해 많은 고객유입 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콘셉트는 고객들에게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하며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365일 북유럽 페스티벌, 펫 파크, 펫 케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도 계획됐으며 전문운영사의 위탁운영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는 공실 문제를 완화 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로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와주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 업종부터 임대 마케팅까지 A부터 Z까지 전문 운영사가 리스크가 저감되도록 임대관리를 지원한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되며 1000만원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