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다음 달 3일부터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KT 올레 tv가 보유한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21만 편의 VOD에 넷플릭스 서비스까지 추가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고 더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레 tv 가입자는 월 9500원, 1만2000원, 1만4500원 중 선택해 추가로 결제하면 넷플릭스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 가능하며 기존 넷플릭스 이용자는 올레 tv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로그인할 수 있다.
가입과 결제도 고객 편의를 높여 리모컨으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할 수 있고 별도로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통신료에 구독료를 함께 청구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더불어 가족이 하나의 이용권으로 함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요금제에 따라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패드, PC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이어볼 수도 있다.
가족이 하나의 이용권을 쓰더라도 프로필 분리를 통해 가족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프로필마다 상영 등급도 설정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올레 tv에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넷플릭스 프리미엄 이용권 3개월 제공한다.
올레 tv 넷플릭스 서비스는 8월 중 UHD2, 기가지니2, 테이블TV 셋톱박스부터 적용되며 이외 셋톱박스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