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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비접촉 상태서 코로나19 판별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 2020.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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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진=DB]

KAIS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접촉 방식으로 감지하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

3일 KAIST 기계공학과 박용화 교수 연구팀은 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와 공동으로 실시간으로 기침 소리를 인식하고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이미지로 표시해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침 인식 카메라는 기침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기침인식모델을 음향카메라에 적용해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시각화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기술을 적용해 1초 길이 음향신호의 특징을 입력 신호로 해 기침은 1, 그 외는 0으로 하는 2진 신호를 출력하도록 학습시켰고 공개 음성데이터 세트인 오디오 세트를 사용해 기침 인식 모델을 훈련하고 다른 데이터 세트를 데이터 증강을 위한 배경 소음으로 사용해 87.4%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인 발열과 기침 중에서 발열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접촉을 하지 않고도 판별할 수 있지만 기침은 비접촉 방식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전염병의 유행을 감지하거나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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