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키보드가 최근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를 꾸밀 수 있는 디자인키보드 어플은 단순한 키보드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10~20대들이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클릭 한번으로 바로 꺼내 쓸 수 있고 유저가 원하는 이미지를 키보드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gif 움짤 배경도 가능하다. 디자인키보드는 기능 외 사용자와의 소통, 맞춤 캐릭터 등을 또다른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사진=디자인키보드 제공
디자인키보드는 유저에게 '디키몬'이라는 애칭을 붙이고 인스타그램이나 플레이스토어 리뷰에서 옆집 언니처럼 친근한 말투로 소통한다. 그 결과 젊은 세대는 디자인키보드를 단순한 어플이 아닌 친숙한 브랜드로 느끼게 됐고 추천까지 하게 됐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10대~20대 유저 맞춤 캐릭터와 디자인 테마를 출시했다. 첫 캐릭터 테마인 포야 테마는 출시 하루 만에 약 만명의 유저가 테마를 다운받았다. 캐릭터 테마 외에도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아이폰 테마, 슬라임 테마, 쿠키 테마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였다.
디자인키보드 관계자는 "10대~20대 유저 맞춤 전략으로 누적 다운로드 약 500만회, 리뷰 4만건을 기록했다"면서 "현재 IOS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