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7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2726억 원과 영업이익 239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3조1145억 원 대비 1581억 원(5.08%) 증가했으나 지난 1분기 3조2866억 원보다는 140억 원(-0.43)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06억 원, 지난 1분기 2198억 원에 비해 각각 891억 원(59.16%), 199억 원(9.05%) 늘어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019.4Q), 11.5%(2020.1Q), 59.2%(2020.2Q)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서비스수익은 2조619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으며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p, 전 분기 대비 0.6%p 상승했다.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도 가입자가 8% 증가하면서 2019년 2분기 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 원을 기록했다. 순증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2%, 1분기 대비 29.4% 증가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로 2019년 2분기보다 10.5% 성장한 4946억 원을 달성했고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12.5% 늘어났다.
기업 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지난해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10.1% 증가한 345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사업자 수주가 이어지며 21.6% 증가했다. 솔루션 사업은 중계 메시징 매출 증가 외에도 에너지솔루션 수주 성과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 영업이 제한된 환경에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를 통한 모바일 사업 성장,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