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기 아이폰12 시리즈를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은 10월 12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주문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다.
유튜브 계정 프론트페이지테크 운영자이자 기술 분석가인 존 프로서(Jon Prosser)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새로운 단말기 공개일정이 정해졌다며 기기별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자료:트위터
우선 아이폰12 시리즈는 42주 차인 10월 12일 공개와 동시 사전주문에 들어가 43주 차인 10월 19일 배송이 시작되고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의 사전주문과 배송은 11월 중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애플 워치와 아이패드는 37주 차인 9월 7일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이폰12의 공개일정과 아이폰 프로 버전의 최종 판매일정이 불확실해지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 중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 등을 공개해 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아이폰12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우선 애플 워치와 아이패드만 9월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9월 7일 공개행사 또한 대규모 이벤트가 아닌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형태의 조용한 행사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애플 워치 시리즈5와 7세대 아이패드의 사전주문 및 배송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사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가 공개한 일정은 지난달 31일 애플 최고재무책임자인 루카 마에스트리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우리는 9월 말 새로운 아이폰의 판매에 들어갔지만,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몇 주 후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