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23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2% 넘게 올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52%) 상승한 2360.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63포인트(0.96%) 오른 2370.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개시 직후 2380선을 탈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 대체로 2350~23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급락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폭 일부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46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9억원, 231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투자신탁과 연기금이 각각 1203억원, 864억원을 팔았다. 금융투자는 70억원을 샀다.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 업종이 4.82%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섬유의복과 기계 업종도 각각 2.85%, 2.81%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업종은 각각 1.17%, 1.0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DB하이텍(+11.88%), 종근당(+9.86%), SK케미칼(+8.71%), 녹십자(+6.93%), 두산퓨얼셀(+6.68%), 코웨이(+6.63%), 삼성생명(+6.60%), 동서(+6.04%), 에이치엘비(+5.96%), 유한양행(+5.63%), 제넥신(+5.49%) 등이 5%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9.06%), SK하이닉스(-3.97%), 에스원(-2.91%), BGF리테일(-1.94%), 휠라홀딩스(-1.8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8.52포인트(2.31%) 오른 818.74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2억원, 1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954억원을 순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