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덥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져 매우 덥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며 최대순간풍속 초속 40~60m(시속 145~215㎞)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비가 이날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0m(시속 144㎞), 강풍반경 380㎞의 더욱 강한 세력으로 몸집을 불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안을 타고 이동해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4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1.5~5.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5.0m, 남해 먼바다 최고 6.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