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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정권재창출 위해 경제와 뉴딜에 올인할 것"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0.08.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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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대는 '경제+미래+뉴딜' 전당대회
뉴딜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문재인 정부 성패 달려
산자부, 중기부, 과기부 총괄할 '과기부총리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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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물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양향자 의원.

양향자 의원은 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고졸 첫 연구 임원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21대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몫으로 할당된 1자리에 이미 당선이 확정됐지만 무게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표로 당선되는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의원은 21일 조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이번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경제+미래+뉴딜 전당대회"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권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경제와 뉴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모두 경제 대통령을 꿈꿔왔고 이번 지도부는 민주당 정부가 경제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도부가 돼야 하고 양향자가 그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은 "뉴딜 성공에 대한민국 경제, 미래, 민주당의 재집권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달려 있다"며 "뉴딜을 가장 잘 이해하고, 미래 첨단 산업 현장의 30년 경험을 유감없이 쏟아낼 수 있는 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은 곧 반도체 뉴딜"이라며,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모두 반도체 근간의 사업 영역이므로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치인이 여당 지도부에 반드시 있어야 디테일에 강한 뉴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무엇보다 뉴딜의 성공은 지속 가능성에 달려 있다"며 "전체적인 그림은 국가가 책임지더라도 디테일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산업계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제 강점이 있다"며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고,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정부조직 역시 산자부, 중기부, 과기부를 총괄할 과기부총리제를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최고위원 당선 후 가장 우선적인 혁신 과제 한 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와 국민과의 거리감을 줄여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치가 국민 상식과 멀어지기 때문에 정당의 위기가 발생한다. 여당이 너무 커졌기에 그만큼 모든 행위가 더 크게 보인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며 "여당 집단 사고의 오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의 공감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려면 민주당 내부의 레드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레트팀의 역할에 대해 "정책 결정을 앞두고 최악의 시나리오나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는 기능과 함께 제3자의 시각에서 고정관념이나 획일화된 사고·확증편향에서 벗어나 혁신적 접근을 할 수 있는 내부 견제 능력을 높여야 176석의 거대 여당의 힘을 성공적으로 발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의회 권력이 민주당에 집중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집단 순응 사고의 위험성도 극대화될 수 있다. 결국 반론의 길을 열어놓는 레드팀을 통해 정책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며, 성공의 시스템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양향자(梁香子) 의원 프로필• 1967.04.04.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 (공학석사)• (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21대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61,279표 (75.83%) 득표

삼성전자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 기록을 세우며 고졸 신화란 타이틀이 붙었다. 광주여자상고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까지 올랐다. 2016년 당시 문재인 당대표 영입으로 정계에 몸을 담았으며 20대 총선에서 6선 중진인 천정배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으나 21대 총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인 끝에 7선을 저지하고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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