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전문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 대거 포진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엄상섭 변호사, 팀장 수행
대형회계법인 경험 풍부한 회계사, 세무자문 역할 톡톡
조세·회계 아우르는 '조세회계센터' 출범 예정
◆…법무법인 지평의 조세팀에는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김태형 변호사(연수원 39기·왼쪽부터), 김형우 변호사(연수원 39기), 박성철(연수원 37기), 김강산 변호사(연수원 31기), 엄상섭 변호사(연수원 29기), 최정욱 공인회계사, 구상수 공인회계사, 천영석 변호사(변시 6회).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경제 활동에 있어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쟁이 발생한다면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이 생명이다. 법무법인 지평은 이러한 분쟁에 대해 신속·정확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평 조세팀은 조세 분야에 대해서도 분쟁 예방이라는 기조를 통해 의뢰인에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적 위험을 제거하는 방안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좋은 분쟁 해결이 소송과 재판 절차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지평 조세팀은 기업경영·기업구조조정·기업 간 거래·국제거래·투자·금융거래·부동산 및 자산 양수도·상속증여 등 대부분의 조세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분쟁을 막을 수 없을 경우 지평 조세팀은 의뢰인에게 가장 적합한 해결 방법을 검토하고, 논의한 뒤 분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한다. 과세전적부심사와 심사청구·심판청구를 진행하고, 소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소송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평 조세팀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지평 조세팀은 대법관 출신인 김지형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1기)의 지도하에 다양한 조세자문과 쟁송 업무를 경험한 베테랑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세무 계획과 세무 사전 진단, 세무조사 대응 등 쟁송 전 단계부터 행정심판, 조세 소송까지 전 단계에 걸쳐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고 대응한다.
특히 지난 3월 합류한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출신 엄상섭 변호사(연수원 29기)가 지평의 조세팀을 새롭게 이끌고 있다.
엄 변호사는 1990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삼일회계법인 등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회계 및 세무 분야의 경험을 쌓았고, 2000년 사법연수원을 거쳐 지난 2월까지 20년간 판사로 근무했다.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지평에 합류한 엄 변호사는 판사 시절 대법원(조세조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등에서 형사, 민사, 행정, 가사 등의 사건을 처리했다.
그는 회계사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 기업회생 업무를 맡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법원 조세조에서 재판연구관으로 활동하며 조세쟁송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 2017년부터 올해 퇴직할 때까지 수원지방법원 및 수원가정법원에서 가사사건 합의부 재판장을 맡아 이혼 및 재산분할, 상속재산 분할 업무를 담당했고, 2019년에는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조세팀에는 김강산 변호사(연수원 31기), 박성철 변호사(연수원 37기), 김태형 변호사(연수원 39기), 김형우 변호사(연수원 39기), 고세훈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등 조세 및 회계 실무에 밝은 전문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다.
김강산 변호사는 2002년부터 2019년 2월까지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다가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지난해 3월 지평의 파트너 변호사로 합류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조세 전담 재판부에서 근무한 경험과 다년간의 형사재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세 사건 및 조세형사법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성철 변호사는 건설·부동산 산업계의 복잡한 조세 사건을 맡아 성과를 내는 등 헌법과 행정·공법 소송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행정법을 전공으로 법학석사를 수료한 박 변호사는 조세·노사관계·노동·공공계약·R&D 급부·교육법 관련 분쟁·북한업무 영역을 중심으로 한 규제법 분야에서 중요 행정소송을 승소로 이끌었다. 특히 헌법에서 정한 조세법률주의가 조세법을 관통하는 원칙이 돼야 한다는 전제하에 조세 문제에 헌법적 시각을 접목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평의 파트너 변호사로 조세팀과 건설부동산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김태형 변호사는 경기과학고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세 분야에 관심이 많아 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제14기 조세연수과정을 이수했고, 이어 회계연수원 과정도 수료했다. 최근에는 상속 등 가족 간 분쟁에 실무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지평 엘더로실무연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형우 변호사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 금융자문본부에서 근무한 뒤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대륙아주 등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지평에 합류했다. 김 변호사는 '2019 제1회 법률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개최한 '제1회 알파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업무경험을 토대로 금융 관련 조세자문과 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세훈 변호사는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회계 및 조세 분야 전문가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거래와 관련한 분쟁 사건을 맡아 성과를 내고 있다. 고 변호사는 2013~2014년 지평 미얀마 현지법인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미얀마 현지 M&A, 합작투자, 부동산 개발 투자, 법인 설립, 라이선스 취득, 회계규제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이어 2016년 미얀마 법인 수석변호사로 부임해 조세 및 법률에 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무법인 지평 조세팀은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을 지낸 엄상섭 변호사(연수원 29기·왼쪽 윗줄부터)를 필두로 김강산 변호사(연수원 31기), 박성철 변호사(연수원 37기), 김태형 변호사(연수원 39기·왼쪽 아랫줄부터)와 최정욱 공인회계사, 구상수 공인회계사 등 조세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지평 조세팀에는 조세·회계 분야 전문 변호사와 더불어 풍부한 세무 자문 경험을 보유한 공인회계사도 '중심축'으로 활동한다.
구상수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 다산회계법인 등 국내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2006년 지평에 합류해 조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로 상속 및 증여, 금융, 조세쟁송, 국제거래 등과 관련한 업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가업승계 및 가업상속 등 상속 및 증여와 관련한 자문업무도 주력하고 있다. 상속과 관련한 오랜 경험을 축약해 2015년 '상속전쟁'이라는 책을 펴냈고, 지난 2017년에는 조세법 전공으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2006~2007년 조세일보 세무상담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최근 지평에 합류한 최정욱 공인회계사 또한 조세 및 회계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7월 1일 자로 지평에 합류한 최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및 KPMG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세무자문·세무조사지원·조세불복·이전가격 및 국제조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전가격 전문가로서 제약업체 이전가격 쟁송지원(대법원 판례) 등을 맡아 성과를 냈다. 2016~2018년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고, 올해부터는 법무부의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조세·회계 전문가들이 포진한 지평 조세팀은 조세 자문 및 분쟁 예방 수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연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또 조세와 회계 분야를 아우르는 '조세회계센터'도 조만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조세 문제는 회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 만큼 기업의 회계처리와 관련한 대응부터 세무 문제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