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 방지 협조 및 교회의 방역 모범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11시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교회가 모범이 되어 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라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 종단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11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종준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참석한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신수인 총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김윤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채광명 총회장, 구세군 대한본영 장만희 사령관,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주교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개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해 7월 3일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는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천주교 지도자 9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