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봉민의원 블로그]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의원 175명 중 재산규모 1위를 차지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21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175인(재등록의무자 21인 포함)과 20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 157인의 재산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4·15 총선 때 48억 가량의 재산규모에 대부분이 주식이었던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의 아들인 전봉민 의원 재산이 900억대로 뛰었다는 것이다.
항목별로 보면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비상장주식인 이진주택 1만주와 주식회사 동수토건 5만 8300주의 가액이 858억 7천 만 원, 부산 기장군 일대 임야 등이 5억, 5억 상당의 토지와 주택,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 아파트 분양권 등 7억, 예금 16억 9천만 원, 자동차 2대, 채권 24억 5천만 원 등으로 모두 914억 1445만원을 신고했다.
전 의원실 측은 “총선 당시 주식에 대한 가치를 액면가로 기입해 30억 원 가량으로 신고했는데 이번 신고에서는 주당 가치를 평가해서 기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860억 원 가량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위는 452억 899만 원으로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