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공개 일정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용 후면 카메라 해상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00만 화소를 고수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관련 개발자이자 기술 분석가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 코미야(@komiya_kj)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2와 12프로 버전 후면에 아이폰11과 동일한 1200만 화소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센서의 크기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혀 지난 2015년 출시된 아이폰6S 이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 주력 스마트폰의 후면카메라 해상도가 6400만 화소를 넘어 1억800만 화소까지 장착되는 현실과 비교된다.
◆…자료:트위터
애플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센서의 크기가 확대된 1200만 화소 렌즈를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는데 따른 이점은 상당히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크기가 큰 센서는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된 이미지의 선명도가 뛰어나고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 더 밝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속도는 높이기 위해 아이폰11 프로 버전 주 카메라에는 2.55분의 1인치 센서가 장착돼 있다. 그가 말한 센서 크기 확대가 멘인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인지 전체 카메라를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에 비춰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 전체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모든 아이폰 12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된다면 보다 더 어두운 환경과 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사진과 동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유출된 스크린 샷에 따르면 4K해상도 240fps(초당 프레임)로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과 함께 야간 모드와 노이즈 감소 성능 향상 및 비트 심도 동영상 캡처(Bit Depth Video)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