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빅데이터 유엔 글로벌워킹그룹과 한국 통계청 주관 제6회 빅데이터 국제회의에서 '지오비전(Geovision)' 기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창설돼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 통계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유엔 글로워킹그룹은 빅데이터와 지속 가능한 발전, 위성 데이터 및 지리/공간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SNS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공동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빅데이터가 코로나19 대응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로 참석한 통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응 및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에 빅데이터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통계청과 함께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구 이동 조사 사례를 통해 모바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국민들의 이동(거주하고 있는 시군구를 30분 이상 벗어난 경우)량 분석 결과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활용됐다.
또한 지오비전을 여러 공공 기관에 무상 제공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공 기관들은 이를 적극 활용, 특정 지역 방역 강화 및 핀포인트 순찰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