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12개 제품을 올리며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매년 전국 26개의 소비자·환경 단체와 약 600여명의 소비자 평가단과 함께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투표를 진행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하며 한 기업이 12개 제품을 수상한 것은 2008년 시행 후 최다 기록이다.
선정 제품은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 49인치 더 세리프(The Serif), 그랑데 세탁기 AI,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 총 12개 제품이다.
제품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평가·목표관리 제도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환경마크, 미국 환경청의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 등 외부 공인기관의 기준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콤프레서와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해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 대비 평균 42% 절감했고 2019년 말 기준 친환경제품 개발 비율은 97%이다.
또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2억7천만 톤을 누적 감축해 2020년까지 누적감축량 2억5천만 톤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