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신문고 캡쳐]
지난 3일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방역위반 건수가 118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간(8.29일~8.31일)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신고는 1862건이며 이중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신고는 1189건이었다.
주요 방역수칙 위반 신고 사례는 △모델하우스에서는 주말마다 경품행사로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여 감염전파가 우려되었던 사례 △고객 접촉이 빈번한 보험 설계사들이 매일 아침 회의 시 마스크 미착용과 거리두기가 미흡하였던 사례 등이 있었다.
방대본은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실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되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는 가지 말아 주시고 ▴사람 간 2m 거리두기 등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최근 안전신문고를 통해 방역 위반 사항을 신고하고 신고 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또는 포털(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간 신고건수 중 행정조치 위반에 대한 사항은 615건으로 이중 교회 대면예배와 관련된 신고가 279건(45.3%)이었다.
지난 8월 30일 일요일 기준 2839개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다수 교회가 이를 준수하고 있었으나 40개소(1.4%)에서는 대면 예배를 강행하여 해당 교회에 대해서는 8월 31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방대본은 “모든 교회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