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반등, 234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1.01%) 상승한 2349.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개시 직후 233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폭을 키워 2340~23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하락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및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24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3억원,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투자신타고가 연기금이 각각 465억원, 301억원을 팔았지만 금융투자는 801억원을 샀다.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 업종이 4.2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건설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3.82%, 3.08% 상승했다. 반면 통신과 음식료 업종은 각각 1.47%, 0.4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7.69%), 삼성생명(+7.19%), 현대모비스(+6.47%), SK케미칼(+5.46%), SK바이오팜(+4.59%), LG전자(+4.16%), 한국전력(+3.90%), 미래에셋대우(+3.12%)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한화솔루션(-2.63%), SK텔레콤(-2.42%), 넷마블(-2.40%) 등은 2%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0.37% 오른 5만42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13% 상승한 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5.13포인트(0.60%) 오른 853.37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143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1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