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가장 대중화된 시력교정술로 꼽히는데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깎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전문의들은 이 과정에서 각막표면이 손상되며 통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사진=서울밝은세상안과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 가능성을 감소시킨 수술법인 스마일라식이 주목받는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수술 전 과정이 뉴 비쥬맥스 레이저 기기 하나로 통합돼 진행되는데 3D 입체형식으로 각막을 투과한 레이저 빔이 각막실질을 교정량만큼 절제해 분리하게 된다"면서 "기존의 라식, 라섹처럼 각막절편 제작이나 상피층 제거 등의 과정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2mm의 최소절개만을 통해 모든 수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덕분에 3D 스마일엣지는 잔여각막을 더욱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원추각막증, 안구건조증 등의 불안요소를 감소시킨다"면서 "수술 절개 범위가 최소화된 만큼 수술 후 일상생활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발생할 수 있었던 원추각막, 근시퇴행, 안구건조증 등의 불안요소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라식, 라섹과는 달리 스마일라식은 의료진의 기술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모태가 되는 릴렉스 수술을 기반으로 각막실질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절개·분리하는 개념이 완성된 후 지금의 스마일라식으로 발전한 만큼 성공적인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렌티큘 제거 및 석션로스, 균일한 눈물층 유지 등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