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문희철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4일자로 문 국장을 국세청 차장으로 승진시키고,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광현 본청 조사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성빈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 가급(1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문 국장은 김대지 국세청장(행정고시 36회)보다 두 기수 후배인 행시 38회로, 행시 37회 선배들을 제치고 국세청 2인자 자리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차장으로 임명된 문 국장이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광주청 조사1국장·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전문성은 물론 거시적 안목, 대내외 조정능력, 안정적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이청룡 본청 소득지원국장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송기봉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 나급(2급)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현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본청 기획조정관에는 김진현 국장, 전산정보관리관에 오덕근 국장, 감사관에 박진원 국장, 국제조세관리관에 김동일 국장, 징세법무국장에 정철우 국장, 개인납세국장에 김창기 국장, 법인납세국장에 강민수 국장, 조사국장에 노정석 국장, 소득지원국장에 조정목 국장(이상 본청)이 임명됐다.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박재형 국장이, 서울청 조사4국장에 오호선 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신희철 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이동운 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에 최재봉 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에 윤영석 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에 양동훈 국장이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