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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⑨ 코로나19가 불러온 '이변'…연체율이 떨어졌다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 2020.09.11 07:03

기업 연체율 0.46%, 전년비 8bp 하락…가계 연체율 1bp↓
가계 연체율 전북은행·케이뱅크 급등…카카오뱅크도 늘어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와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모두 떨어졌다. 특히 기업들의 연체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저금리 가 낳은 '이변'으로 풀이된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평균 0.33%로 전년동기의 0.34%에 비해 1bp(1bp=0.01%)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는 평균 계산에서 제외됐다.

은행들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년동기의 0.54%에 비해 8bp 낮아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대출 이자를 꾸준하게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의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는 6월 말 연체율이 2.36%로 전년동기의 0.99%에 비해 137bp 급등했다. 카카오뱅크는 0.22%로 전년동기의 0.17%에 비해 5bp 상승했다. 인터넷은행은 기업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전북은행도 가계대출 연체율이 6월 말 0.57%로 전년동기의 0.36% 대비 21bp 올랐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년동기보다 6bp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6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년동기보다 5bp 줄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년동기에 비해 6bp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28%로 전년동기보다 1bp 증가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년동기에 비해 3bp 떨어졌다.

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21%로 전년동기보다 1bp 내렸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26bp 하락한 0.38%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7%로 전년동기에 비해 7bp 떨어졌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년동기보다 4bp 낮아졌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3%로 전년동기보다 3bp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22%로 15bp 내렸다.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5bp 빠진 0.27%, 기업대출 연체율은 1bp 오른 0.32%를 나타냈다.

KDB산업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년동기보다 2bp 상승한 0.25%, 기업대출 연체율이 26bp 하락한 0.59%를 보였다.

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39%, 0.82%이며 대구은행은 각각 0.25%, 0.65%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17%, 0.12%를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1.01%, 기업대출 연체율이 0.38%이며 각각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경남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년동기보다 13bp 하락한 0.37%, 기업대출 연체율이 3bp 떨어진 0.80%를 나타냈다. Sh수협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8%, 기업대출 연체율이 0.37%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각각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32%, 0.41%를 보였고 제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42%, 기업대출 연체율이 0.49%를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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